퇴직금 일시불로 받을까?
연금으로 받을까?
퇴직금 받으면 세금은 얼마 내야할까요?
그리고 처음에는 당연히
IRP에 넣어두고 연금으로 받는게
무조건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.
그런데 주변에서 오래 근무하고
퇴사한 분들 보아하니, 퇴직금을 IRP로 받은 뒤
바로 일시금으로 찾는 경우도 있더라고요.
이유가 뭘까요? 🤔
20년 넘게 근무하면
퇴직소득세가 생각보다 얼마 안됩니다.
그래서 도대체 얼마나 내는건지 궁금해졌어요.
근속 20년, 퇴직금 1억
현재 세법 기준 퇴직소득세가 약 112만원
20년근속, 퇴직금이 5천만원이면 세금 없음
오 !! 생각보다 크진 않네요.
왜 그런지 한번 같이 따져보시죠.
퇴직금 세금 계산, 2가지 체크포인트
: 퇴직금, 근속연수
퇴직소득세는
퇴직금 × 세율로 단순하게 계산되지 않습니다.
같은 퇴직금 1억원을 받아도
10년 근무한 사람과
20년 근무한 사람의 세금은 달라져요. 🤓
퇴직소득세 계산시 중요하게 생각할건 4가지지만,
이 중 퇴직금과 근속연수가 가장 중요합니다.
퇴직금 1억이라 가졍하고 보면
| 근속연수 | 퇴직소득세 |
| 10년 | 약 388만원 |
| 20년 | 약 112만원 |
| 30년 | 약 24만원 |
※ 퇴직급여 중간정산/비과세소득/기납부세액 모두 없음 가정.
와우, 오래 근무할수록 세금은 적어지는군요.
30년은 못 다닐것 같아요 ㅜ ㅜ...
세금 공식은 복잡한데요
퇴직금에서 이것저것 공제를 하게 됩니다.
아래 국세청 공식자료에서
근속연수공제 → 환산급여 → 환산급여공제 → 세율 순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내 퇴직 세금은 얼마나 낼까?
: 5천, 1억, 1.5억 케이스별 사례
일단 근속 20년을 채우고
퇴사하는 조건으로 계산했습니다. ➕
짜잔, 퇴직금이 5천일경우는 세금이 없네요.
이건 근속공제, 퇴직시 공제되는 항목을
싹 다 적용했더니 세금 0원 이였습니다.
| 퇴직금 | 퇴직소득세 |
| 5천만원 | 0원 |
| 1억원 | 112만원 |
| 1.5억원 | 370만원 |
※ 2026년 현행 세법 기준 단순 시뮬레이션입니다.
※ 근속 20년, 비과세 퇴직소득·중간정산 등이 없는 것으로 가정했습니다.
※ 5천만원과 1억5천만원은 동일한 국세청 계산식을 적용한 값입니다.
※ 실제 퇴직 시에는 회사의 퇴직소득 원천징수 계산 결과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.
근속기간이 길면
생각보다(?) 세금이 크진 않은것 같습니다.
그렇다고 한번에 다 찾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. 🙅
퇴직급여 일시수령 or 연금수령 가능
: 일단 IRP계좌로 받은후 선택
이게 엄청 헷갈렸습니다.
퇴직금은 일단 IRP계좌로 받아야하고
받은 후에 바로 해지하거나
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.
바로 해지하게 되면
근속연수 등에 따라 세금을 내야하고,
연금으로 받으면 세금이 확 줄어듭니다.
둘다 세금은 내야하지만
각각 세금내는 기준과 시점이 다릅니다.
퇴직급여
↓
IRP로 입금
↓
① 일시금으로 수령
또는
② IRP에 두고 연금으로 수령
IRP로 퇴직금을 받으면
퇴직소득세를 바로 내지 않고 미뤄두게됩니다.
이를 이연퇴직소득이라고 해요.
IRP에서 일시금으로 바로 해지하면
퇴직소득세를 바로 부담하고,
연금으로 나눠 받으면
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IRP 연금으로 받으면
퇴직소득세가 70% → 60% → 50%
연금으로 받으면 세금이 없다가 아니고
퇴직소득세를 나중에 더 적게 낸다 입니다.
20년근속 1억 퇴직금 바로 찾으려면
세금 112만원 내는거 기억하시죠?
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하면 73만원쯤 내게되네요.
| 연금 받는 기간 | 퇴직금 | 일시불 세금 |
연금수령 시 실제 세금 |
| 1~10년차 | 5천만원 | 56만원 |
39.2만원 (70%) |
| 11~20년차 | 5천만원 | 56만원 |
33.6만원 (60%) |
| 합계 | 1억원 | 112만원 | 72.8만원 |
※ 퇴직급여 1억원, 근속연수 20년인 국세청 계산사례의
퇴직소득세 112만원을 기준으로 단순화한 예시입니다.
※ 퇴직금을 20년간 동일 금액으로 나누어 수령한다고 가정했습니다.
※이연퇴직소득을 연금으로 수령하면
연금실제수령연차 10년 이하 70%, 10년 초과~20년 이하 60%,
20년 초과 50%가 적용됩니다.
근데, 개인적으로 절세효과보다는
‘노후에 매월 연금을 받는다’ 💵
이 자체의 장점이 큰것 같습니다.
그래서 저는 퇴직금 받으면
IRP에 두고 매월 연금으로 받으려구요.
연금수령 세율도 국세청에서 확인가능합니다.
퇴직금 일시금 vs 연금 뭐가 나을까?
: 노후 연금으로 선택 🎅
결국 각자의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합니다.
그래도 퇴직금이 금액이 크다보니
바로 찾고 싶은 욕망이 크겠지만...
꾹 참고 55세의 저에게 주도록 하겠습니다.
결국은 가장 중요한게
① 지금 필요한 돈이냐 (일시수령)
② 연금으로 받을 것이냐 (노후연금)
먼저 정해두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.
※ 본문은 2026년 현행 세법을 기준으로 한 단순 시뮬레이션입니다.
※ 실제 퇴직소득세는 근속기간, 퇴직급여액, 중간정산 여부 등 개인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※ 향후 퇴직 시점에는 세법 및 퇴직연금 제도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당시 국세청 자료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.
퇴직금은 직장생활을 오래 하고
마지막에 받는 꽤 큰 목돈입니다.
그래서 막상 통장에 5천, 1억이 들어오면
저도 그냥 찾고 싶어질 것 같아요. ㅎㅎ
하지만 이번에 계산해보니
일시금으로 받는다고 세금폭탄도아니고,
연금으로 받는다고 세금이 없는게 아니었습니다.
결국 중요한건
이 돈을 어디에 쓸 것인지인 것 같습니다.
저는 퇴직금을 당장 쓸 목돈보다는
55세 이후 매달 들어오는
생활비로 만들어두려고 합니다.
20년 직장생활하고 받은 퇴직금,
한번에 써버리지 말고
미래의 저에게 월급처럼 돌려주려고요. :)
